안녕하세요. 해피한리치입니다.!!
사계절이 뚜렷이 구분되는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중에서 제철 음식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때그때 계절에 따라 생산되는 식재료에 따라 마련되는 음식으로 삼국 시대 이전부터 오랜 역사와 자연적 배경 아래에서 이뤄져 내려온 것인데요. 제철음식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또 그 계절에만 먹을 수 있으니 사람들의 관심도 많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주말까지 동장군의 기세가 꺾이지 않을 듯이 매서운 추위가 뼛속까지 파고들었었는데요, 곧 봄이 오는 소식을 알리듯 막바지 추위가 물러가고 이제는 한낮 기온이 영상인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을 알리는 봄 제철 음식인 봄나물 8가지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봄 제철 음식의 종류
만물이 소생하는 봄 철에는 건강한 식재료들이 넘쳐납니다.
■ 나물 ㅡ 달래(3~4월), 우엉(1~3월), 냉이(3~4월), 두릅(4~5월), 더덕(1~4월), 취나물(3~5월), 쑥(3월)
씀바귀(3~4월)
■ 과일 ㅡ 딸기(1~5월), 한라봉(3~4월), 매실(5~6월)
■ 해산물 ㅡ 바지락(2~4월), 꼬막(11~3월), 주꾸미(4월), 장어(5~6월), 도미(11~3월), 키조개(4~5월), 멍게(5월),
다슬기(5~6월), 참다랑어(4~6월), 소라(3~6월), 미더덕(4월)
봄 제철 음식 효능 및 요리법(봄나물)
1) 달래 (3~4월)
ㆍ효능
냉이와 함께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있는 달래는 '알리신 ' 성분을 갖고 있어 원기회복과 자양강장 효과가 있습니다.
야생 달래는 이른 봄에 산과 들에서 자라지만, 최근에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어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식재가 되었는데요. 매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끓이면 맛있는 요리가 됩니다.
| 달래 무침 재료: 달래 , 참기름, 깨, 식초, 간장, 설탕, 다진 마늘 1. 달래는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볼에 참기름, 고춧가루, 깨, 식초, 간장, 설탕, 다진 마늘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3. 양념장에 달래를 넣고 무친다. |
2) 냉이(3~4월)
ㆍ효능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대표적인 봄나물 냉이!
한국에서는 충남 서산, 태안 등지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원산지는 유럽입니다.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을 되찾아 주는 채소입니다.
| 냉이 된장국 재료: 냉이, 된장, 간 마늘, 멸치가루, 고춧가루, 파 1. 냉이와 파를 씻은 후 파는 어슷썰기로, 냉이는 잘 솔질한다. 2. 냄비에 멸치가루를 넣고 물을 끓인다. 3. 끓는 물에 냉이와 고춧가루, 파 등을 넣는다. 4. 간을 맞출 때 간 마늘을 넣어서 간을 맞춘다. |
3) 우엉(1~3월)
ㆍ효능
아삭아삭 씹는 맛이 매력인 뿌리채소 우엉!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풍부한 섬유질이 배변을 촉진합니다. 다이어트를 계획한다면 우엉을 적극 추천합니다.
| 우엉 조림 재료: 우엉, 간장, 설탕, 조청, 맛술, 식물성 오일, 참기름, 통깨, 천일염, 식초 1. 겉면에 묻은 흙은 털어내고 흐르는 물에 세척해 준다. 2. 어슷썰기를 한 후 천일염과 식초를 함께 넣고 5분 정도 데쳐 준다. 3. 데친 후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해 준다. 4. 냄비에 우엉을 넣고 맛술, 참기름, 식물성오일, 물, 설탕, 간장을 차례로 넣고 조려준다. 5.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속까지 색이 잘 배도록 10분 정도 뚜껑을 덮고 끓여준다. 6. 10분 후 뚜껑을 열고 조금더 졸인 후 조청을 넣고 뒤적이며 섞어준다. 7. 조정을 끓어 거품이 생기면 잘 저어주며 졸이고 뚜껑을 덮어 5분 정도 뜸을 들인다. 8. 마지막으로 통깨를 넣어 섞어주고 마무리한다. |
4) 두릅(4~5월)
ㆍ효능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입니다. 목말채 ㆍ모두 채라고도 합니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습니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합니다.
두릅은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아주 많고 비타민A, C, 칼슘과 섬유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 두릅 데치기 재료: 개두릅 또는 두릅, 물, 굵은 소금, 초장 1. 밑둥 부분을 칼로 살짝 잘라준다. 2. 볼에 충분히 물을 담고 흔들어서 세척해 준다. 3. 3번 정도 행군 후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4.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넣고 끓는 물의 온도를 높여준다. 5. 밑둥을 먼저 넣고 5~10초 정도후 물속으로 모두 넣는다. 6. 1분~1분30초 정도로 줄기 부분이 부드러워 질때까지 뒤적이며 데쳐준다. 7. 다 데친 후 찬물에 행궈 열기를 없애주고 채반에 담아 물기를 빼주고 마무리한다. |
5) 더덕(1~4월)
ㆍ효능
인삼의 사촌쯤 되는 더덕! 향과 맛으로 입맛을 회복시켜 주는 건강 음식입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입니다.
주로 고산지대에서 좋은 더덕이 생산되며, 토양의 질이 좋은 곳일수록 향과 맛이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원기회복(더덕의 진액과 쓴맛은 사포니이라는 물질의 특징이다. 사포닌은 인삼의 성분으로 혈액순환과 정력증강의 효과를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 가래 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더덕구이 재료: 더덕, 유장(참기름+양조간장), 쪽파, 통깨, 양념장(고추장+고춧가루+양조간장+조청+매실청+쪽파+다진 마늘) 1. 더덕의 뇌두는 단단하고 독하니깐 잘라버린다. 2. 더덕을 반을 가른다음 껍질을 벗겨 준다. 3. 더덕을 길고 얇게 2~3등분 해준다. 4. 방망이나 밀대로 하나씩 밀고 유장을 발라준다. 5. 예열한 후라이팬에 더덕을 넣고 약물에서 양면을 구워준다. 6. 더덕이 노릇하게 구워졌으면 양념장을 바르고 또 약불에서 구워준다. 7. 마무리로 통깨와 쪽파를 뿌려준다. |
6) 취나물(3~5월)
ㆍ효능
전국의 산에서 자생하는 산채로 맛과 향이 뛰어나 널리 사랑받는 취나물은 봄에 뜯어 나물이나 쌈을 싸 먹으면 독특한 향취가 미각을 자극합니다. 나물로 볶아 먹고 꽃을 튀겨 먹기도 하며, 즙을 내거나 달여 마시고 가루로 빻아 복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술을 담가 약주로 마시기도 합니다.
취나물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칼륨의 함량이 대단히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 냅니다.
| 취나물 무침 재료: 취나물, 양념장(고추장+된장+다진 마늘+참기름) 1. 깨끗하게 세척한 취나물은 끓는 소금물에 숨이 죽을 때까지 데친 후 재빨리 찬물에 행군다. 2. 물기를 꼭 짠 후 먹기 좋은 크리로 썬다. 3. 볼에 양념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은 후 취나물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
7) 쑥(3월)
ㆍ효능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 부인병에 특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쑥은 지방대사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어 설탕이나 꿀을 넣지 않고 하루에 세 번씩 2~3개월만 꾸준히 마시면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체질 개선 효과가 있어 몸이 찬 사람이 마시면 좋고, 만성 위장병에도 아주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냉 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쑥버무리 재료 : 쑥, 쌀가루, 설탕,소금 1. 쑥은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쌀가루는 체에 한 번 내린다. 2. 볼에 쑥(물기가 약간 있는 상태), 쌀가루를 넣고 섞은 후 소금, 설탕으로 넣어 버무린다. 3. 김이 오른 찜기에 젖은 면보를 깔고 2를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찐다. |
8) 씀바귀(3~4월)
ㆍ효능
시골 들판, 논두렁 어디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지역마다 쓴 귀물, 싸랑부리, 쓴 나물, 싸랭이라고 불립니다. 씀바귀는 고채라고도 부르는데, 잎과 뿌리에 있는 하얀 즙이 맛이 쓰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른 봄에 뿌리줄기를 캐어 나물로 무쳐 먹거나 부침으로 먹지만 쓴맛이 마우 강하므로 데쳐서 찬물에다 오랫동안 우려낸 다음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씀바귀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어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하며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 씀바귀나물 재료: 씀바귀, 고추장, 참기름, 식초, 파, 간장, 마늘, 소금 1. 씀바귀는손질하여 데쳐 준비한다. 2. 볼에 데친 씀바귀와 고추장, 참기름, 식초, 다진 파, 간장, 다진 마늘을 넣고 무친다. |
요즘은 재배기술과 저장시설이 발달하면서 사시사철 재료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우리가 제철 음식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영양소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먹부림을 부르는 봄의 식탁에 한 두가지의 봄나물과 봄 제철 해산물 요리를 곁들여 사랑하는 가족과 근사한 식탁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봄 제철 음식 해산물 11가지
안녕하세요. 해피한리치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는 봄 제철음식 중 땅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봄나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새콤달콤 봄나물에 달래 된장찌개까지 쓱쓱 싹싹 맛있게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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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철 과일 7가지 총정리
안녕하세요. 해피한리치입니다^^ 봄에는 봄 제철 과일, 봄나물, 봄 제철 해산물 등 영양 가득한 제철 음식들이 한상 가득합니다. ㆍ봄 제철 음식 봄나물 8가지 ㆍ봄 제철 음식 해산물 11가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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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시작인 봄!!
봄에 나오는 제철 음식 드시고 활기찬 2023년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